[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세종지방경찰청이 25일 출범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치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지방경찰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초대 청장은 개청준비단 단장인 박희용 경무관이 유력하다.
세종지방경찰청이 출범하면 충남지방경찰청이 담당했던 세종시의 치안을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세종지방경찰청은 ▲ 112종합상황실 ▲ 경무과 ▲ 생활안전수사과 ▲ 경비교통과 ▲ 정보보안과 등 5과 체제로 운영하고 산하에 정부세종청사경비대·경찰관기동중대·세종경찰서를 둘 예정이다.
세종지방경찰청 신설로 세종시 치안망이 보다 촘촘하게 구축될 전망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세종시를 관할하는 지방경찰청 신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세종지방경찰청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제도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갑룡 경찰청장은 “세종지방경찰청 설치를 계기로 시범실시를 앞둔 자치경찰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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