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제18회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팔봉면 양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감자캐기 체험과 감자요리 시식, 농·특산물 즉석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감자캐기 체험은 올해도 1인당 7000원에서 1만3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5~10kg의 씨알 굵은 감자를 직접 캐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산지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감자와 마늘, 양파, 서산한우 등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감자캐기 신청은 추진위 홈페이지(http://www.potofestival) 또는 전화(041-660-3793)로 예약하면 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가로림만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함량이 높고 껍질이 얇아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인 팔봉산 감자는 430개 농가가 230여ha의 밭에서 연간 95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지리적 표시와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각각 등록됐으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한국언론인협회 주관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대한민국 대표 감자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식 추진위원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