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증가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증가세
충남도청소년진흥원, '친.한.자 부모교육'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알려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6.1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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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자 부모교육/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친.한.자 부모교육/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인터넷·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학령 전환기(초4, 중1, 고1) 청소년 128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 결과,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20만 610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19만 6337명보다 0.8%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해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청소년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전문기관이 문제 해결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충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맞춤형 치료서비스, 치유특화프로그램, 전문상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당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과 19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친.한.자 부모교육'을 실시,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1회차에는 청양·홍성·예산, 2회차에는 논산·계룡·금산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말만 꺼내도 짜증을 냈었는데 교육에서 배운 친.한.자 양육원리를 통해 대화를 시도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한 노인은 “손자가 스마트폰만 보고 있을 때 답답해서 잔소리만 했다. 청소년기의 특성을 알고 나니 손자에 대해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친.한.자 부모교육은 5권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 4일에는 부여에서, 같은 달 9일과 11일에는 각각 아산과 서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진흥원 홈페이지(www.cn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년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로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 전화 1388이나 충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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