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집행부 대상 행정사무감사(행감)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5일 제207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된 행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운)는 시로부터 300여 건의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휴일까지 반납하며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또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열정적이고 능동적임 감사활동을 펼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간위탁사무 2개 단체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잘못된 부분에 대한 개선 요구와 함께 대안까지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마지막 일정인 24일 본회의에서 행감 결과보고서를 채택, 집행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종운 위원장은 “이번 행감을 통해 그동안 집행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의원들의 지적은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섭 시장은 19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행감에서 지적된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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