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태안군이 충남도로부터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2018년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구매물품 83억 원 중 36억 원을 녹색제품 구매에 쓴 것으로 나타난 것.
녹색제품이란 환경오염 저감과 에너지 절약, 인체 유해성 예방 등 환경적 편익이 높은 것을 말하는 것으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환경표지인증제품·우수재활용(GR)마크인증제품’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건설자재와 사무기기, 가전제품 등 총 1만5500여 개의 제품이 등록돼 있다. 군은 설계부터 발주까지 다양한 녹색제품을 우선 구입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심화되는 것을 막고자 군에서 펼치는 사업 전반에 대해 녹색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녹색제품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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