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 막자"…공주시 '열혈청년 패키지' 추진
"이탈 막자"…공주시 '열혈청년 패키지' 추진
지역 거주 18~39세 청년이 10만 원 씩 2년 저축하면 260만 원 지원키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6.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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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청년층의 실업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열혈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자료사진: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가 청년층의 실업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열혈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자료사진: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청년층의 실업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열혈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충남도가 도입한 선행 사업으로, 시는 청년 50여 명에게 지원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청년들의 고용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 올해 시 자체사업으로 ▲열혈청년 통장 ▲열혈청년 복지카드 이렇게 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억2300만 원이 투입된다.

먼저 ‘열혈청년 통장’은 주민등록상 공주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중 관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업체에서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2년간 매월 10만 원 씩 저축하면 시가 260만 원을 지원해 총 5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열혈청년 복지카드’는 같은 조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6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월 평균 급여가 250만 원 이상이거나 유사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배제된다. 향락업 및 공공기관, 공기업, 학교 등에 재직 중인 청년도 마찬가지다.

시는 7~8월 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9월부터 통장과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41-840-8306)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수행 기관은 충남도경제진흥원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외부 유출을 막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업체 재직 청년의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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