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니터단은 지난해 여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교장과 교감, 학부모, 환경·민간단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공사 관리·감독과 공정 과정이 매뉴얼에 맞게 진행되는지 확인한다.
공사업체는 모니터단 승인을 받아야 공정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청은 석면 해체·제거 공사 신뢰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 도내 96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철거 작업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모니터단 활동 교육이 열렸다.
여름 방학에 석면교체공사가 진행되는 23개교 학부모와 환경단체,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추진방향 설명과 석면에 대한 이해, 작업기준, 모니터단 활용요령, 학교 석면 잔재물 조사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