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37차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 가축위생연구소 이순범(36·수의7) 주무관은 이 대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 수상은 그동안 한국가축위생학회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도 가축위생연구소가 주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데 따른 것으로, 수의연구 분야 우수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이순범 주무관은 ‘충남 도내 유통 중인 식육의 중금속 함량조사’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비소, 납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의 함량조사를 실시해 도내 유통되는 식육의 안전성을 입증한 공로로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이와 같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수공통전염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안전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자평했다.
한편, 한국가축위생학회는 가축방역과 축산물의 안전성 업무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전국 수의·연구직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총 회원 6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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