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균형발전사업 대상·투자 확대
충남형 균형발전사업 대상·투자 확대
1기 대상 시·군 선정…지역특화산업 같은 사업 발굴 추진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6.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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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2단계 1기 대상 시·군 선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사업 발굴을 시작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충남 전체가 골고루 잘 살고, 저발전 지역 내부 역량 강화와 성장동력 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2008년부터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 중이다.

2단계 1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21년부터 5년 간 6750억 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대상은 공주·보령·논산시, 금산·부여·서천·청양·태안·예산군으로, 1단계 8개 시·군에 예산군을 추가했다.

예산군은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라 성장거점 지역에 포함돼 1단계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도는 인구 증감률과 밀도, 노령화 지수, 재정력 지수, 1000명 당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도로율, 1인 당 공원 면적, 1000명 당 의료종사자 수 같은 17개 발전지표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선정했다.

2단계 대상 선정에 따라 도는 하반기부터 시·군 및 전문가 등과 사업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도 제안 사업 ▲시·군 공모 ▲시·군 자율형 등으로 세분하고 균형발전과 효율성을 고려해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2단계 사업 방향설정을 위해 올 초부터 시·군과 전문가 설명회를 갖고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이필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1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8개 시·군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끌어올려 도내 시·군 간 균형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2단계에서도 시·군 특화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 저발전 지역이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발전 잠재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내년까지 13년간 1조 847억 원을 투입, 198개 사업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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