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연륙교 확정으로 법적 다툼 유리"
김홍장 당진시장 "연륙교 확정으로 법적 다툼 유리"
20일 지역총화협의회서 도계분쟁 기대감…"부곡공단 침하 등 조속히 마무리" 강조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6.20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20일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道界)분쟁과 관련 “신평~내항 연륙교가 확정됐기 때문에 법적 다툼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0일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道界)분쟁과 관련 “신평~내항 연륙교가 확정됐기 때문에 법적 다툼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0일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도계(道界)분쟁과 관련 “이 문제의 관건은 당진으로 연륙(連陸)이 안 돼 있다는 것으로, 우리 시가 관할하고 있던 땅 260만 평을 평택시 귀속으로 하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이 내려졌다”며 “신평~내항 연륙교가 확정됐기 때문에 법적 다툼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한 지역총화협의회’에서 “2015년 발생한 관할권 분쟁에 촛불집회와 헌법재판소 1인 시위 등으로 뜻을 같이 해 주신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연륙이 될 경우 (당진 땅이) 평택으로 넘겨졌다는 명분이 약화될 것”이라며 “장담할 순 없지만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부곡공단 침하 문제와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 때문에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크고 작은 현안 과제들은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조속히 마무리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석문국가산업단지가 투자우대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분양에 활기가 띄고 있다. 작년까지 20%에 머물렀던 분양률이 몇 개월 만에 30%대로 올라섰다. 송산산단과 합덕인더스파크도 거의 분양이 완료됐다”며 “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19 당진시 주민자치 박람회’와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당진사랑상품권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총화협의회에는 당진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사회 대표자와 교육계 및 언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