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단국대병원이 전날(19일) 오후 '2019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환자안전 인식개선과 안전한 병원문화 장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조종태 병원장은 43명의 교직원을 환자안전 리더로 위촉하고 환자안전 문화 정착 선포식과 선서를 실시했다.

이어 최한주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응급상황에서의 환자안전 및 의료사고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 마무리에는 약제팀과 간호부 등 환자안전 근접오류를 보고한 우수부서 시상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행사장 밖에서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병원은 환자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부서별 환자안전 개선 포스터를 전시, ‘환자안전 행복나무’를 설치해 직원이 환자안전을 위한 다짐과 슬로건 등을 손글씨로 직접 써 붙이기도 했다.

조종태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 인식 수준이 향상되고 환자안전법과 의료기관인증 같은 제도적인 영향으로 환자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만큼 (우리의)책임의식과 노력이 모여 환자안전문화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 시설팀, 총무팀 등이 환자접점부서를 방문해 부서장과 직원들로부터 환자안전문제를 직접 듣고 개선활동을 격려하는 ‘환자안전 경영진 라운드’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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