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와 한국수자원공사(이하K-water)가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대학과 K-water가 맺은 업무협약을 구체화 하는 첫 사업이다.
앞서 대학과 K-water는 지역인재 발굴을 공동목표로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같은 취업지원 활동 ▲양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 활용을 약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같은 관련 학과에서 13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선별 결과 자치행정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 학생 2명이 선정됐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8주간 K-water 대전 본사에서 전공과 관련 있는 부서에 배치돼 효과적인 업무 습득을 위해 멘토링과 직무관련 이론 및 직무수행 교육을 받는다.
허재영 총장은 “날로 열악해지는 청년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바탕을 만들기 위해 공적 책임이 있는 두 기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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