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2020 충남도체육대회(충남체전) 개최지인 당진시가 20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분야별 추진계획보고회를 갖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충남체전은 내년 상반기 중 4일 동안 29개 종목이 36개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비전은 ‘가장 기억에 남는 통합체전’이며, 목표는 ▲미래 스포츠 역사의 출발점이 되는 기념체전 ▲충남도민의 대화합과 행복을 이루는 행복체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체전 ▲정성어린 환대로 준비하는 감동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으로 정해졌다.
당진지역 기관·단체장과 체육계 인사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위원회에는 시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준비와 운영 등의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충남체전 개최를 위한 기본 계획을 확정했으며,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에 대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김홍장 시장은 “2020 충남체전은 도민체전과 생활체전이 통합돼 처음 열리는 역사적인 대회인 만큼 통합의 의미에 맞도록 행사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간소하면서도 강한 인상이 남는 대회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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