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공공조직은행 ‘양막 기증 활성화 협약’
건양대병원-공공조직은행 ‘양막 기증 활성화 협약’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6.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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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오른쪽 세 번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과 이덕형(오른쪽 네 번째)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제공/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최원준(오른쪽 세 번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과 이덕형(오른쪽 네 번째)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제공/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건양대병원과 한국공공조직은행이 20일 건양대병원에서 ‘약막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막은 태아와 양수를 싸고 있는 반투명의 얇은 막으로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는 양막을 기증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은 제왕절개로 분만 예정인 산모가 양막 기증에 동의하면 기증 절차를 진행하며, 공공조직은행은 양막을 채취하고 이를 가공 처리해 요청 의료기관에 분배하게 된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한 명이 기증한 양막으로 약 50개의 양막 이식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각막 손상이나 난치성 안표면 질환 등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오병학 건양대병원 조직은행장, 김철중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덕형 공공조직은행장, 민해란 생산관리부장, 박미선 분배관리팀 과장 등이 참석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막 이식재의 가공처리, 보관기술, 품질 향상, 연구개발 등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며 “국내 양막 이식재 자급자족으로 국민보건 향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및 가공, 분배 등을 공익적으로 수행해 조직 이식재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하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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