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이민주 목사 “공지영, 공인으로 처신 잘하기 바란다”
    [단독] 이민주 목사 “공지영, 공인으로 처신 잘하기 바란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6.20 23:2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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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공지영 작가 (사진=페이스북 프로필/굿모닝 충청=정문영 기자)
    〈소설가 공지영 작가〉(사진=페이스북 프로필/굿모닝 충청=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봉침목사가 법적 조치하겠다고 해서 다시 전남도경에 알아보니, 할머니 사망으로 인한 수사종결이 아니라 ‘혐의 없음’ 결론이 맞다고 합니다. 경솔히 전한 메시지 사과드립니다.”

    소설가 공지영 작가는, 20일 이 같은 내용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곽예남 할머니의 후원금 및 지원금을 횡령했다고 의심 받은 이민주 목사(45, 여)를 겨냥해, 트윗을 통해 자신이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에 대한 경솔함을 시인하면서 올린 글이다.

    이에 당사자인 이 목사는 이날 “공 작가는 자신이 거짓이 없다고 말했지만, 곽 할머니의 딸 이 목사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뒤늦게 사실 확인을 하고 사과를 하는 것을 보면서, 공인으로 처신을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신중한 처신을 바라는 간곡한 뜻을 밝혔다.

    특히 "공 작가가 한 많은 인생을 사시다 세상을 떠난 곽 할머니를 모독하는 일을 그만두길 바란다"며 "'봉침 목사'도 명예훼손이니 되풀이할 경우 법적 조치하겠다"고 주문했다. 앞으로 '봉침 목사' 또는 '봉침 여목사'라는 표현은 명예훼손 소지가 있으니 중단하라는 일종의 경고이자 충고인 셈이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공적 생활 30년… 단 한번도 내 말이 거짓인 적이 없었다고, 내 삶이 그것을 말해준다”라고 지난해 공 작가가 올린 SNS 글을 인용하면서, 공 작가의 위선적인 언행을 지적했다.

    그는 “공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사과 글을 올렸다”며 “그런데 페이스북에는 아직 사과 글을 올리지 않았다”고 언급, 그 이중적 태도를 나무랐다.

    또 지난 18일 페이스북과 트윗에 공지영 작가가 잇달아 올린 다음과 같은 글도 끄집어냈다.
    “광주 위안부 보호 단체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봉침목사가 저의 음해로 괴로워한다고 하자 혀를 차네요. 혐의 없음이 아니라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수사가 종료되었다네요. 조카들밖에 없는 할머니 재산은 따님인 봉침목사가 가져갈 텐데” (공 작가, 18일 페이스북 글)

    “광주의 위안부 할머니 단체들과 통화했어요. 무혐의가 아니라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수사 종결이라고 합니다. 광주에서 다 아는 사실... 할머니의 집은 누구에게 상속되었을까요? 조카뿐이나, 아마도 딸인 봉침 이목사에게???” (공 작가, 18일 트윗 글)

    공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의 수사결과가 이 목사에게 혐의가 없어서가 아니라, 곽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자동적으로 수사가 종료된 것으로 왜곡했고, 곽 할머니가 살던 집도 이 목사에게로 상속되었을 것으로 ‘추단’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정작 이 목사는, 공 작가의 이 같은 주장보다 앞서 하루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결백과 함께 곽 할머니로부터 상속 받은 유산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언론에 소상히 밝힌 바 있다.

    이 목사는 “곽예남 어머니의 정부 지원금을 한 푼도 손을 댄 일이 없었고, 어머니 이름으로 후원을 한번도 받은 일도 없었다”며 “어머니 명의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받을 유산도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공 작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조카들밖에 없는 할머니 재산은 따님인 봉침목사가 가져갈텐데”라고 했다며, “이것도 허위사실 유포인데, (공 작가는) 사과할 뜻이 없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이 목사에 관한 혐의에 대해 밝힌 사건처리결과를 다음과 같이 통지한 바 있다.
    “귀하를 대상으로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에 대한 ‘허위 입양 혐의와 손편지 이용 후원금 모집 및 횡령 혐의’에 대하여 내사 진행하였으나, 범죄혐의를 발견하지 못하여 내사종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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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2019-06-27 20:51:33
    그것이 알고싶다를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이민주 목사 정말로 정당하다면 국민들 앞에 당당하다면.........그것이알고싶다에서 방영되었던 오해를 살만한 것들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유튜브 방송이나 글을 통해 해명 할 수 있을까요

    무식하면 2019-06-21 23:19:49
    진짜 역겹다 공지영

    지나가다가 2019-06-21 17:33:21
    나이 들면서 어찌 위선과 악의로 삶을 사는지. 아님 원래 그랬는데 그동안 잘 숨겼는지 모르겠다. 끝까지 반성 안하고 사과하면서까지 사과당사자를 모독하는군. 참 비열하군

    위선자들많네~ 2019-06-21 17:09:51
    공작가 참 나이 들수록 왜~저러고쯧~!
    사과 하려면 당사자 한테 사과해야 매너 아니겠는가!
    자기 추종자들 에게 무슨 대화 건네주고 받듯이 자기들 역극놀이 하며 남 신상털이 하여 비화 조롱 ㅋㅋ 거리듯 하는게 사과 인가 ? 아몰랑~~ 난 사과했으니 알아듣던가 말든가 뭐 이런 비겁한 논리라도 되는 식 사과인가??
    아몰랑...이라.... 이거 어느 좀 모자란데 독하고 사과는 없는 그 ㅂ...ㅂ.. 그~~~아몰랑 원조 랑 많이 씽크론데~~?

    청소부 2019-06-21 12:42:21
    부선이하고 고추에 점가지고 음담패설 하던 사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지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