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폭락 마늘 값 잡아라”...충남도 대책 수립
    “가격 폭락 마늘 값 잡아라”...충남도 대책 수립
    올해 작황호조, 마늘 생산량 4만 5000톤으로 지난해보다 9.7% 증가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6.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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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가격 폭락으로 충남 서산과 태안지역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마늘가격 폭락으로 충남 서산과 태안지역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올해 마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19일 농협 충남본부에서 시·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마늘 수급 안정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 생산된 마늘은 4만 5000톤으로 지난해보다 9.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마늘 생산량이 10.8% 증가해 36만 8000톤으로 집계됐다.

    마늘 수확량이 증가한 이유는 재배면적과 단수가 늘어난 데다, 최근 10년 사이 최상작황이라 할 만큼 풍작을 이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확량 증가는 결국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으로 이어져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일 가락시장 마늘(햇마늘 난지) 1㎏ 가격은 282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81원보다 35.1% 하락했다.

    이와 관련 도는 정부 비축물량을 5만톤으로 확대 ▲정부 수매시 마늘 품위등급 완화 ▲농협자체 수매물량을 우선 정부 비축물량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농협과 함께 도내 기관·단체·기업체, 자매결연 도시를 대상으로 ‘1가구 마늘 2접 사주기 운동’(가칭) 같은 마늘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 자체수매 물량 수요조사를 실시, 일정물량을 김장철까지 시장격리 조건으로 보관료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소비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부 및 관련기관과 협력해 마늘 수급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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