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 87호에 이미정 ㈜소부레이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21일 천안시청에서 이관형 회장과 구본영 천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갖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 대표는 1억 원을 약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천안에서 레이저 가공·저장탱크 제조기업 ㈜소부레이저를 운영해오고 있다.

그는 평소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유기동물 구조·보호 활동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이 대표는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모습을 보고 주어진 환경에서 조금씩 실천하는 것이 봉사의 시작임을 깨달았다”며 “기부 또한 마찬가지로 거장하진 않지만, 내가 가진 일부분을 아끼고 나누는 것이 이웃에게 충분한 응원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나눔의 물결이 충남 전역에 퍼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일시납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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