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학암포를 대한민국 대표 일몰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본격 나섰다.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것.
이 사업은 학암포가 가지고 있는 자연·인문적 특성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 차별화된 테마 관광지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을 맡은 (주)플랜이슈는 ‘대한민국 대표 일몰관광지 학암포, 선셋 발리’ 개발로 대표 브랜드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학암포 해변에 ▲4계절 인피니트 풀 조성 ▲이색조형물 설치 ▲기본 캠핑장 리뉴얼 등 하드웨어 사업을 비롯해 ▲선셋 비치파티 ▲비치웨딩 ▲비치클럽 운영 등을 통해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암포 주변 섬 일대 미니크루즈 투어와 특이한 해저지형인 천퇴(淺堆:언덕 모양으로 작게 솟아오른 부분) 자원을 이용한 산책코스 및 포토 포인트 조성, 숙박시설에 이국적 관문과 인공야자가로수 설치 등 경관 개선사업도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관광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테마로 학암포 일대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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