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은 “예산군 대술면과 신양면이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2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추경 편성 이후 신규 사업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규모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 사업은 대술면과 신양면 일대에 송수관로 7.8km를 연결, 가뭄 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년 사업 준공 시 592ha(179만평)에 달하는 논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홍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항구적인 가뭄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우리 지역 농민들이 가뭄 걱정 없이 영농활동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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