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균등복지, 학생안전, 창의융합 교육 매진”
설동호 대전교육감 “균등복지, 학생안전, 창의융합 교육 매진”
24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성과 발표 및 미래 교육방향 제시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펼칠 것” 소통과 협력도 강조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06.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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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24일 대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주년 성과발표와 함께 대전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 사진=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24일 대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주년 성과발표와 함께 대전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 사진=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취임 1주년 성과발표와 함께 대전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24일 대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사업 추진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이를 더 보강해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설 교육감은 “지난 1년간 균등한 교육복지와 학생안전, 그리고 창의융합형 인재교육 등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춰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은 우선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실시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학생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유·초·중·고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고, 석면교체와 건강한 급식을 위해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 생존수영 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확대했으며, 학생 안전을 위해 고화소 CCTV를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식 전달형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메이커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했다.

메이커 교육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뜻한다.

설 교육감은 1년 동안 주요사업 추진을 통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은 감사원 선정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교육청단위 ‘최우수기관’,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전국 Wee센터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2019년 기관부문대상 수상), 교육부 평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5년 연속 ‘우수사업단’ 등에 선정됐다.

설 교육감은 2년차 중점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학생중심 교육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조성 ▲지역사회 연계 주민 참여형 교육 기반 확충 ▲교원에 대한 교육전념 여건 조성 등을 꼽았다.

그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뿐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집중할 계획이며, 대전만의 특색 있는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또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시설 보강과 내진방지, 석면철거 사업, 급식실 위생 점검 및 관리 등도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학생을 위한 정책뿐 아니라 교원에 대한 교육 향상방향도 효율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학교의 부담을 덜 수 있게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가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이고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이라 주장했다.

설 교육감은 끝으로 “교육이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든다. 앞으로도 대전교육청은 대전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감교육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 교육이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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