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성환읍과 평택시 소사동 구간을 잇는 국도1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추진에 나섰다.
시는 2020년까지 기획재정부 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이하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 관계기관은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해왔다.
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천안성환~평택소사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완성될 경우, 성환·직산읍 같은 1번국도가 통과하는 천안 북부지역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남부의 동부우회도로(예정)와 직접 연결되면 용인·수원 같은 수도권과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그에 따른 천안 북부지역의 북부BIT 산업단지 추진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북부지역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간선도로망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016년에 성환읍 안궁교차로를 시점으로 평택시 소사동 소사2지구까지 4㎞구간에 4차로를 신설하는 계획을 '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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