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온열환자 발생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제작한 ‘한눈에 보는 폭염안전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안전 매뉴얼은 휴대가 간편한 소책자로 제작됐으며, 폭염 대비 각급 학교 교직원 및 학생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폭염 안전 매뉴얼에는 ▲폭염의 정의 ▲폭염 발생 단계별 조치사항(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유치원, 교원) ▲응급상황 행동 요령 ▲학생 행동 요령 ▲에어컨 사용 포인트 ▲여름철 교육재산(냉난방기) 화재 예방 ▲폭염관련 연락처 및 담당내용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대전교육청은 폭염 대비 교육청 및 학교 간 비상연락체제 구축과 학교별로 자체 수립된 폭염대응 대책을 숙지해 학생 및 교직원이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 기상청과 연계해 각급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가 폭염 특보 문자서비스를 곧바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송옥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된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폭염 관련기관 등과 정보를 공유해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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