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우 교수 작곡·세종솔로이스츠 연주
세종시 문화정체성 확립에 기여 할 듯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계승한 세종특별자치시에 헌정한’ 여민락교향시가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에 따르면,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재조명하기 위해 창작한 ‘여민락교향시’연주회가 올해 11월 21일 카네기홀에서 진행된다.
연주는 뉴욕에 본부를 둔 세종솔로이스츠(예술감독 강효)가 하고, 사회는 CNN 앵커 폴라 잔(Paula Zahn)이 맡는다.
‘여민락교향시’는 이신우 서울대교수(제4회 안익태 작곡상 대상, 2019년 영국 왕립음악원 ARAM 수상)가 작곡하고 세종솔로이스츠가 초연한다.
‘여민락교향시’는 15분 단악장 클래식(관현악)으로 편성되며, 완성된 후에는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계승한 세종특별자치시에 헌정한 곡’이라는 점을 명시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곡의 창작에 소요되는 경비는 KEB하나은행·일미농수산·이텍산업·한신공영 등 지역 연고기업의 후원금(1억1,500만원)으로 집행된다.
‘여민락교향시’국내 연주회는 10월 4일 ‘제7회 세종축제 전야제’와 10월 5일 ‘세종축제 개막일 식전행사’로 선보이고, 10월 29일에는 ‘2019 세종대왕과 음악 국제전시회’폐막작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다.
인병택 대표는 “세종시 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해 ‘여민락교향시’창작음악회와 ‘2019 세종대왕과 음악 국제전시회’,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 조명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