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지난 4일 충남 천안의 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수천만 원 상당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금은방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62)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 40분쯤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의 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던 목걸이, 반지 등 2000여만 원 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범행 이틀 전 인근 다른 금은방 절도를 시도하기 위해 물색하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도주하는 동선을 확인하고 추적해 지난 13일 동남구 목천 한 카페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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