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산업형 관광도시 만들겠다”
황선봉 예산군수 “산업형 관광도시 만들겠다”
27일 군청 대회의실서 취임 1주년 성과 제시…“미래 1000년 준비” 강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6.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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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우량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황 군수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를 제시했다.

그는 섬김행정 실현을 위해 10대 분야 136개 공약사업을 착실히 이행했다고 자평했다.

황 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2310억 원) 확보 ▲행정타운 조성(군청사·보건소 이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군단위 전국 1위·외부청렴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유일 1등급 ▲전국 최초 전세대 주택화재예방사업 추진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 ▲민원서비스 분야 국무총리 표창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을 성과로 꼽았다.

황 군수는 “지난 1년간 민선7기 군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에게 고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산업형 관광도시로서 기반을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6기부터 3개 산업단지와 8개 농공단지 조성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5년간 157개 기업을 유치하고 3400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는 예산2일반산업단지 계획승인·착공을 앞두고 있다.

황 군수는 “앞으로 조곡·간양·관작지구에 138만 평 규모의 4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10조3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1000명 고용효과가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선봉 예산군수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05억 원을 투입해 만든 예당호 출렁다리(105억 원)가 지난 4월 6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출렁다리 방문객은 이날까지 140만 명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출렁다리 주변에 음악분수대(58억 원)와 느린호수길(127억 원)을 만든다.

또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362억 원)과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1027억 원)가 각각 2021년과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대목에서 황 군수는 그동안 교통정리·주차장 관리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출렁다리는 다음달부터 용역업체가 시설물 관리를 맡는다.

덕산온천 권역 관광 활성화 복안도 내놨다.

올해 하반기 내포보부상촌(479억 원)가 준공한다. 또 덕산온천 휴양마을(358억 원)과 추사서예 창의마을(170억 원)이 각각 2022년과 2021년 조성된다.

황 군수는 “명품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류형 종합관광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 추진 ▲내포신도시 5099세대 공동주택 건설·혁신도시 지정 특별법 통과 촉구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서해안 내포철도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장항선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대술·신양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아쉬운 점으로는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국비 미반영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미선정 ▲조곡지구 공영개발 미선정을 제시했다.

황 군수는 “군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 예산지명 탄생 1100년을 맞이했다. 자긍심을 갖고 미래 10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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