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 내의 오리농장에 대형 우산모양으로 벼가 자라 눈길을 끌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이 붉은차나락과 보석흑찰, 새일미 등 8개 품종의 벼를 통해 우산과 빗방울 모양으로 논을 디자인한 것.
지난달 모항초등학교 학생들이 손모내기에 참여한 뒤 6월에 접어들면서 벼 잎이 자라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최수진 마케팅팀장은 “미세먼지와 가뭄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우산과 빗방울 모양으로 벼를 심었다”며 “이번 장마가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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