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백제연못 궁남지에서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천만송이 연꽃이 자태를 뽐내는 축제는 ‘궁남지 사랑, 연꽃의 빛을 발하다’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미 궁남지에서는 개막 준비가 한창이다.
아직은 연꽃이 만발하지 않았지만 축제기간에는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실잠자리들이 짝짓기를 하고 왜가리가 연꽃 주변을 서성거리며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조금 이르지만 일찍 연꽃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 발걸음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연꽃 잎 위에는 바람에 날라 온 버들잎이 쟁반위에 반찬처럼 놓여있다.
연꽃 주변은 무당벌레와 거미 등 다양한 곤충들의 놀이터가 됐다.
‘연지카누체험’을 위해 관계자들이 길을 내고 있다.
올해는 연꽃과 함께 코스모스 길도 조성됐다.
축제 개막식에는 궁남지 실경을 활용해 레이저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한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쇼’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기간 내내 정보문화통신기술(ICT)을 접목한 ‘ICT 연꽃주제관’이 상설 운영한다.
정식 축제 기간에 이어 7월 내내 주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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