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공약 이행 3조6899억 필요
가세로 태안군수 공약 이행 3조6899억 필요
가로림만 해상교량, 내포철도 등 대규모 SOC 사업 포함…정부예산 확보 관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6.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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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 이행에 3조7000억 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 이행에 3조7000억 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 이행에 3조7000억 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개토 대사업’으로 총칭되는 대규모 SOC 사업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정부예산 확보가 공약 이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군이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그동안 주요 성과 및 역점과제’ 자료집에 따르면 가 군수는 8대 분야 98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그에 따른 예산은 3조689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국도38호선 연장과 맞물린 가로림만 해상교량(태안 이원 만대항~서산 대산 독곶리, 2.5km) 사업의 경우 약 2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기초조사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예산(삽교)에서 내포신도시와 서산을 거쳐 태안 근흥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내포철도(64.5km) 사업 역시 1조6728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흥항에서 약 55km 떨어진 대한민국 최서단 격렬비열도의 사유지 약 40만㎡를 정부가 매입하고 국가관리 연안항을 지정토록 하는데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예산(삽교)에서 내포신도시와 서산을 거쳐 태안 근흥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내포철도(64.5km) 사업 역시 1조6728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산(삽교)에서 내포신도시와 서산을 거쳐 태안 근흥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내포철도(64.5km) 사업 역시 1조6728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4년 당시 중국인이 사유지인 동-서격렬비열도를 약 20억 원에 매입하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함께 방파제와 접안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최소 30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도 민선7기 20대 역점사업에 포함된 ▲만리포 서핑스팟 및 안전교육센터 건립(393억 원) ▲안면~천수만 내해 일주 해안도로 건설(300억 원) ▲개목~신두 해상 인도교 건설(480억 원) ▲학암포 선셋파크 조성(150억 원) 등도 정부예산 확보가 절실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가 군수는 28일 기자회견에서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 ‘광개토 대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대표적인 성과로 꼽은 뒤 “군민과의 공약을 100% 이행한다고 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그러나) 최대한 노력해서 임기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특히 “철도와 고속도로가 모두 연결되지 않은 지역은 태안과 경남 의령 2곳뿐이다.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며 교통망 확충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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