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10% 할인…대전 첫 대덕e로움 공식 출시
    최대 10% 할인…대전 첫 대덕e로움 공식 출시
    발행 규모 50억 원…관내 카드 단말기 구비 사업장 사용 가능하나 유흥업소 등 제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7.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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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덕구가 대전 첫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을 5일자로 공식 출시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 발표했다.

    대덕e로움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소득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출시됐다. 

    대덕구민의 월 소득액은 123만 원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사업장 근로자들의 월 소득액은 약 290 만원으로 가장 높다. 

    원인은 골목경제라는 게 대덕구 설명. 골목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전체 평균이 낮다는 것이다. 때문에 대덕e로움으로 소득 역외 유출을 막자는 것이다. 

    대덕e로움의 발행 규모는 50억 원이다.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청, 하나은행, 대덕e로움 전용 앱에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대덕구 관내로 한정돼 있다. 카드 단말기가 구비된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단 대규모 점포, 준대규모 점포, 사행산업, 유흥업소에선 사용할 수 없다. 

    할인율은 두 가지로 나뉜다. 

    이달까진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 추석 등 명절 한 달 전부터 명절 이후 10일까지도 10%가 적용된다. 

    이 시기를 제외한 할인율은 6%다. 대덕구는 예산으로 할인율을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사용한 금액의 30%는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연회비와 발급수수료는 없다. 기업과 단체는 한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할인혜택 없이 구매해야 한다.

    개인의 경우 월 50만원, 연 500만 원으로 할인구매가 제한된다. 발행 규모가 50억 원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대덕e로움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서는 100억 원 이상을 발행해야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 것이지만, 하반기 출시로 올 발행액 규모를 50억으로 한정했다”며 “다음 달까지 발행액이 모두 사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소진 시 올 추경에서 다시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행형태는 종이상품권이 지닌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와 가맹점을 일일이 모집해야 하는 번거로움, 그리고 매년 발행비가 소요된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불식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5일 공식 출시에 앞서 2일부터 사전출시를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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