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실질적 자치 첫 발 내디뎌"
김홍장 당진시장 "실질적 자치 첫 발 내디뎌"
민선7기 출범 1주년 관련 주요 성과 제시…삽교호 등 수질 악화 우려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7.01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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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은 1일 “민선6기에 이어 실질적 자치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선도사례가 돼 전국에서 많은 밴치마킹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1일 “민선6기에 이어 실질적 자치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선도사례가 돼 전국에서 많은 밴치마킹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1일 “민선6기에 이어 실질적 자치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선도사례가 돼 전국에서 많은 밴치마킹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가장 큰 보람과 아쉬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동안은 형식적 자치, 절름발이 자치에 그쳐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당진은 여러 가지 융‧복합적인 장점도 있지만 내재돼 있는 문제점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전 부서에서 시행해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석문산단 혁신클러스터 지정과 인입철도, 당진~천안 고속도로, 연륙교 예산 확보 등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다음으로 김 시장은 “아쉬운 점도 많다. 삽교호와 석문호, 대호호의 수질이 심각하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있지만 재정과 제도적 한계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삽교호의 경우 민선7기부터 5년간 수질개선 로드맵을 진행하고 있는데 천안과 아산, 예산. 홍성 등 인접 시‧군과 함께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김 시장은 또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부곡공단 지반침하 등 면밀하게 검토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며 “현대제철과 동서발전 등 22개 사업장과 감축협약을 체결하고 이행하고 있는데, 좀 더 드라이브를 걸어 확실한 성과를 내도록 해야겠다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파워포인트를 통해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홍장 시장은 이날 파워포인트를 통해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한편 김 시장은 이날 파워포인트를 통해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 시장은 시정참여와 경제 분야 성과로 ▲주민자치 확산 ▲지속가능발전 정책모델 구현 ▲역대 최다 정부예산 확보(8431억 원) ▲6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90개 기업 6117억 원 투자유치 ▲에너지센터 개소 ▲석문산단·송산2산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및 송산2-2 외투단지 추가 지정 등을 꼽았다.

도시 인프라와 복지·환경 분야에서는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기본설계 돌입 ▲어촌뉴딜 300사업 선도대상지 선정 ▲무상교육·무상교복 ·무상급식 지원 ▲2020 충청남도 체육대회 유치 ▲여성친화도시 조성 ▲석문호 유입하천 통합집중형 공모사업 선정(693억 확보) ▲당진1동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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