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위원장 조정상)는 1일 논평을 내고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 취임 1주년을 축하했다.
정의당은 논평에서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장 공론화와 터미널 이전 및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 시민과의 대화, 페이스북 민원 창구 ‘온통 서산’ 등이 민선7기 민주적 소통행정의 대표 정책이라며, 민선7기 서산시에 대해 ‘시민 참여 활성화’와 ‘민주적 의사 결정’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맹 시장의 민선7기 공약 이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서 특히, 사업 완료된 공약 중 재정정보 실시간 공개,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다중집합소 프리 와이파이존 확대, 고교 무상급식·무상교육,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실시, 중학교 입학 시 교복 지원 사업 등은 시민혜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선7기 철학을 엿볼 수 있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수석지구 도시개발 부지, 대선터미널 부지 등의 땅값 폭등 사태, 보조금 부당 수급 의혹, 수의계약 시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등에 대해 조사 및 평가가 미흡하다는 평가이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적폐 청산이 반드시 완료되어야 한다”라며 ‘적폐 청산’의 필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이루는 비전으로 환경 문제, 노동 친화적 서산, 장애인, 노인, 청년, 여성, 아이 등의 복지에 힘써 복지 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서산”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맹 시장에게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낮은 자세로 귀를 기울여 서산 시민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 할 것을 주문하며, 취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