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실 대전시티즌 감독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팀 만들 것”
    이흥실 대전시티즌 감독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팀 만들 것”
    2일 오전 취임 “선수들 자신감 회복·스트라이커 보강 가장 시급”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7.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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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티즌 이흥실 감독 취임식이 2일 오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대전시티즌 이흥실 감독 취임식이 2일 오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흥실 제12대 대전시티즌 감독이 2일 오전 공식 취임했다.

    이 감독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두드리면서 조금씩 팀을 변화시킬 것이다”라며 “구단, 선수들, 팬들이 함께 새로운 대전시티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다음은 이 감독과의 일문일답.

    -감독으로 최종 선임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감독직 제의가 왔을 당시, 믿음을 보내준다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구단 측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의 숙소, 클럽하우스, 경기장 등 인프라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경험적인 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셨다.

    -대전시티즌의 상태 진단과 올 시즌 목표는.

    ▲현재 시점에서는 거창한 목표보단, 빠르게 중심을 잡고 팀을 정상화하는 게 우선이라 여긴다. 분위기상 선수들이 지쳐있고,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다. 대화를 통해 하나씩 바꿔나갈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팬들과 함께 박수치고 웃을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최대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첫 경기가 안양전이다. 시간이 많지 않지만, 잘 준비하겠다. 앞으로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선수들과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석코치 및 코칭스테프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수석코치 자리는 공석이다. 연말에 좋은 분을 모실 생각이다. 코치는 백승우 코치, 이창원 코치, GK코치는 권찬수 코치이다. 모두 프로에서 경험을 가진 분들이다.

    -지도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이 팀 정상화에 어떤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나.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잃은 상태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그렇다면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대전은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고참 선수들과 조합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 간의 조화, 팀 전술적인 부분들을 잘 만들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적시장이 곧 열리는데 필요한 포지션과 염두에 둔 선수가 있는지.

    ▲상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중앙 수비수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몇몇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있지만, 스트라이커가 가장 시급하다고 본다. 구단과 더 협의할 생각이다.

    -대전시티즌의 이미지, 대전의 강점은.

    ▲K리그에서 상대팀으로 대전에 왔을 때 경기장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또 2000년대 초반에는 축구 특별시로 명성이 있던 도시였다. 얼마 전 U-20월드컵에 다녀온 이지솔, 김세윤 등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대전의 강점이다. 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대화와 소통을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

    -유소년 및 지역 선수 선발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황인범 등 대전에서 배출한 우수한 유소년 출신 선수가 있다. 제2의 황인범 같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선, 프로팀과 유소년팀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줘야 한다.

    -앞으로의 팀 운영 계획은.

    ▲아직 파악해야 할 부분이 많다. 발 빠르고 기술력을 겸비한 선수들에게 활기 있고 빠른 템포의 운영을 가져가는 능력을 심어준다면 좀 더 빠른 축구와 공격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빠른 템포의 축구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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