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 충남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가 최근 열린 제34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심 교수는 논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새로운 생물학적제제인 아바타셉트의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로 4년간의 효과와 안전성을 규명했다.
심 교수는 "최근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영역에 기존의 약제와는 구분되는 새로운 기전인 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아바타셉트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기존의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지난 1989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지난해부터 충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 류마티스내과 과장과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센터에서 교육, 연구부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류마티스학회 홍보이사 및 대한내과학회 고시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연구는 박성환(카톨릭의대), 배상철(한양의대), 송영욱(서울의대), 최정윤(대구카톨릭의대) Pranab Mitra(BMS), Chetan S Karekar(BMS) 등이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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