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3일 천안에서 ‘헌혈 하나둘 운동’을 개최했다.
헌혈 하나둘 운동은 생명 살리기를 목적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헌혈을 하는 운동이다.
그동안 아시아(13개국), 남미(13개국), 북미(1개국), 유럽(5개국), 오세아니아(2개국), 아프리카(7개국)에서 3만7000명이 운동에 참여했다.
이 중 1만4262명이 체혈에 성공, 570만4800ml를 기증했다.
오전 11시부터 천안시청과 시의회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는 500여 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가운데 200명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날 김태광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과 박남주 시의원, 오석교 시 기획경제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러드유 회원을 격려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옥순(43)씨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고 싶어 헌혈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헌신적인 봉사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은하(49)씨는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으로 가족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을 갖고 헌혈에 동참했다”며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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