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공공기관 등 계단 옆에 경사로 설치
4일 부강면에서 1호점 개소식 가져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장애인들이 식당이나 공공기관 등을 불편함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한화첨단소재가 발 벗고 나섰다.
한화첨단소재(세종사업장장 김종남)와 한국교통장애인세종협회(회장 길현명)는 지난 4일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한화 배리어 프리 캠페인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휠체어 장애인들이 외부 활동시 계단이나 장애물로 인해 식당 등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회공헌 기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기금을 활용해 경사로가 설치됨에 따라 장애인과 노인, 유모차를 이용하는 여성들까지 폭 넓게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종남 사업장장은 “장애인분들과 노인들이 이동하는데 편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세종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공헌 기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를 통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세종시협회에 기탁돼,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들과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길현명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세종시협회 회장, 차성호 시의원, 손인수, 유철규 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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