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년을 견딘 모성...세종에서 장기 실종 아들 찾아
    43년을 견딘 모성...세종에서 장기 실종 아들 찾아
    보호시설 입소 무연고자 유전자 채취로 8일 가족상봉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07.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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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년전 헤어졌던 어머니 L씨와 아들 A씨는 8일 세종시 전동면 소재 ○○의 집에서 극적인 상봉을 맞이했다.
    43년전 헤어졌던 어머니 L씨와 아들 A씨는 8일 세종시 전동면 소재 ○○의 집에서 극적인 상봉을 맞이했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43년간 실종된 아들을 찾아 헤멘 엄마가 세종에서 모자 상봉의 꿈을 이뤘다.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에 따르면, L씨는 43년 전 개인 사정으로 아들 A씨를 친척집에 맡겼다. 이후 A씨는 고아원으로 보내졌고 고아원이 없어지면서 아들을 찾을 길이 없게 되자 2014년 서울 강북경찰서에 아들을 찾아달라며 실종신고를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들의 행적을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

    별다른 소득없이 세월만 흐르던중, 세종경찰이 지난 4월 장기 실종자 발견을 위해 지역 내 보호시설에 입소 중인 무연고자에 대한 유전자 채취를 하면서 이들 모자상봉을 가능케 했다.

    실종자 A씨와 일치하는 어머니 L씨의 DNA를 발견해 가족임을 확인하게 된 것.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지난 1993년부터 보호시설에 입소돼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변경된 상태로 보호 중이었다. 따라서, 가족들이 알고 있는 인적사항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43년전 헤어졌던 어머니 L씨와 아들 A씨는 8일 세종시 전동면 소재 ○○의 집에서 극적인 상봉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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