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에 '딱'…홍성 '죽도'로 가볼까?
트레킹에 '딱'…홍성 '죽도'로 가볼까?
해양수산부 선정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7.1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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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둘레길 전경. 사진 제공=홍성군 제공
죽도 둘레길 전경. 사진 제공=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남 홍성군에 있는 ‘죽도’가 전국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죽도가 해양수산부 선정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1개 유인도와 11개 무인도로 돼 있는 죽도는 대나무가 울창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섬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운데 무인도인 큰달섬과 작은달섬 충태섬은 썰물 시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충태섬의 경우 썰물일 때 진입로가 나타난다.

또 죽도 본섬과 큰달섬 사이에 물이 빠지면 용난듬벙이라 불리는 20m 정도의 물웅덩이가 생긴다.

이곳에서는 옛 어로방식인 독살체험을 할 수 있다.

대나무 숲 절경이 가득한 1270m 길이 탐방로도 있다.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죽도 둘레길. 사진 제공=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죽도 둘레길. 사진 제공=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죽도에 있는 3개 조망대는 각기 다른 경관을 자랑한다. 포토존도 있다.

1조망대(한용운 선사 조망대)는 죽도 본섬 근처 경치를 보기에 좋다.

2조망대(최영 장군 조망대)와 3조망대(김좌진 장군 조망대)도 각각 마을·섬과 넓은 바다·대나무 숲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이밖에도 죽도에서는 바지락 캐기와 주꾸미 낚시, 해양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지락 칼국수와 대하냉채를 맛볼 수 있다.

군은 앞으로 죽도에 방파제와 등대를 설치하고 팸투어 같은 체험 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죽도 주변 속동전망대와 남당항, 승마체험장, 조류탐사과학관, 천수만 해상 낚시 공원 같은 관광지가 많다”며 “전국에 있는 많은 여행객이 홍성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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