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홍콩 펜싱 클럽 연합팀이 4년 연속 대전대학교를 방문했다.
대전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홍콩 프리모클럽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대학 맥센터를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대의 선진훈련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전지훈련에는 코치 1명을 비롯해 31명의 에뻬 종목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전대 관계자는 “도선기 대전대 체육부 감독은 평소 주입식 훈련을 지양하며, 자율적인 훈련 속에서 선수들의 승부욕과 자존심을 끌어 올린다”며 “또 학창시절 크게 두각을 받지 못한 선수들 위주로 선발을 진행하는 등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훈련방법과 자연스레 성장하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전했다.
홍콩 프리모클럽팀 써니(Sunny) 코치는 “도선기 감독은 평소 선수들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한다”며 “이번 전지훈련은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고를 향해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대전대학교 펜싱부의 위상과 사람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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