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직된 한·일 관계 속 2019 피스로드 대장정 '출발'
경직된 한·일 관계 속 2019 피스로드 대장정 '출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7.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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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아 피스로드 조직위원장과 종주단에 참여한 자녀들
〈문연아 피스로드 조직위원장과 종주단에 참여한 자녀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종주를 펼치며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피스로드 조직위원회가 최근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도 민간 차원의 양국간 돈독함을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다.

‘2019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 청년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30여명의 한·일 자전거 종주단이 11일 오전 8시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왓카나이시에서 스타트했다.

피스로드 대장정은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며 130여개국에서 UPF(UN ECOSOC 포괄적협의지위 NGO) 회원 및 시민 등이 자전거 등으로 지구촌을 종주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문연아 UPF 한국의장 겸 피스로드 조직위원장은 이날 “피스로드는 지난 1981년 문선명 총재께서 주창한 세계평화고속도로에서 시작된 인류 화합 대 프로젝트”라며 “한학자 총재는 그 유지를 받들어 ‘피스로드’라는 이름으로 매년 130여개국에서 지구촌의 평화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자신의 두 자녀를 종주단에 합류시켜 박수를 받았다.

한·일 종주단은 3100여km에 이르는 일본 열도를 자전거로 달려 다음달 5일 큐슈에 도착한다. 이어 배편으로 한국에 상륙해 다음달 7일부터 부산에서 피스로드대장정 한국팀과 합류, 함께 한반도 남측 지역을 종주해 목적지인 임진각까지 1000여km를 다시 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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