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KAIST와 충남대학교가 오는 11월 2일 KAIST 본원에서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모든 고등학교 SW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기초 및 응용 SW, 모바일앱, 임베디드 SW를 포함한 SW 전 분야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단, 최소 3명에서 최대 5명까지 팀을 만들어 참여해야 하며, 교내 동아리 활동과 연계돼야 하기 때문에 같은 동아리 소속 학생들로만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올해 예선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KAIST SW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we.kaist.ac.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일상생활 속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SW 개발 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계획서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2일 본선에 진출할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 11월 2일 열리는 본선에선 팀별로 구현한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포스터 발표와 시연을 평가해 수상 팀이 선정된다.
대상 1개 팀에는 KAIST와 충남대 총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은상 2개 팀과 동상 3개 팀에는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 장려상으로 선발된 팀에겐 KAIST SW교육센터장 및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상이 수여된다.
경진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IAST SW교육센터(☎042-350-6022)나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042-821-867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KAIST SW교육센터와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고등학생 우수 SW 인재육성과 SW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이어져 왔다.
올해로 4회째 맞은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및 협업 능력을 경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80여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