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추진 평가 결과를 각 부서와 공직자 개인의 성과급에 연동시키기로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시는 1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고도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완료 예정인 이번 연구용역은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 설정을 통해 각 부서의 대표 과제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비가 마무리되면 현재 200개가 넘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단위 과제가 대폭 조정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민선7기 김 시장의 공약과 국·도정 과제, 각 부서의 지속가능발전 대표 과제를 체계적으로 연계시킴으로써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부서 간 칸막이 해소, 시민활동가 양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한 뒤 “선구자적인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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