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목원대학교는 15일 대전 예치과의원 조원탁 원장 부부와 논산 제일치과의원 오진섭 원장이 장학기금으로 각각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기금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이 추진하고 있는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해외미술문화체험에 쓰일 예정이다.
목원대에 따르면 두 치과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해외미술문화체험을 위해 각각 매년 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이 기금으로 지금까지 약 230명의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창작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목원대는 감사의 뜻으로 원내에 365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조성, 정황래 미술·디자인대학장과 목원대 교수진이 두 달마다 새로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원장님들께서 미술학도들을 위해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 교수 및 동문작가, 학생들의 작품이 치과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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