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한국 축구 역사 최초로 FIFA 주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U-20 대표 이광연 선수가 15일 금의환향했다.
이 선수는 충남 예산군 신양면에서 태어나 중앙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인천대학교를 거쳐 올해 K리그1 소속 프로팀 강원FC에 입단했다.
지난 5·6월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전경기(7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한국 골문을 굳게 지켰다.
지난달 23일에는 프로무대 데뷔전을 뛰었다.
이 선수는 가족과 함께 군청에 방문, 황선봉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부모님에게는 ‘자랑스런 어버이상’이 수여됐다.
이 선수는 “소속팀(강원FC) 경기 일정을 소화하느라 뒤늦게 고향에 왔다.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고향에서 환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신양면 대덕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환영 잔치에 참석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