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전지역 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곳에 수상안전지도요원이 배치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물놀이 위험지역 4곳에 배치할 수상안전지도요원 8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철 많은 인파가 몰리는 침산동 유원지, 청소년수련마을 앞, 상보안 유원지, 청소년적십자수련원 앞 등 총 4개소에 각 2명의 안전지도요원이 약 한 달 동안 배치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학생들의 수상 체험활동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안전사고가 7~8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대전시민구조대의 추천을 받아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하고 응급처치에 능통한 8명의 자원봉사자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태수 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자원봉사자 대원들에게 “물놀이를 온 학생과 부모 모두 물놀이를 하기 전 준비운동 실시와 구명조끼 착용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구조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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