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도 실·국·본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위기상황과 전시‧사변 같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기관리계획과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국가위기상황과 전시 업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27~30일까지 실시된 을지태극연습의 주요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김 부지사는 을지태극연습과 화랑훈련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우수 기관은 태안군이, 보령시, 부여군, 97보병연대 3대대는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부지사는 “남·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안보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평화 프로세서가 진전되고 있지만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에 대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내년에는 한층 개선된 을지태극연습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도내 128개 기관과 1만 4500여 명이 참가해 국가위기대응과 전시대비 역량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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