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산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김진영 본부장은 16일 시청에서 맹정호 시장과 만나 기증식을 갖고 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서산 마늘을 구입,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대 에너지·화학기업으로, 2012년 입주한 이후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가격 폭락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했고, 맹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과의 상생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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