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총 182억 원을 들여 태안읍 평천리 1193-7번지 일원 종합운동장 내에 종합실내체육관(체육관)을 건립한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체육관은 파도의 이미지를 패턴화하고, 태안 8경을 의미하는 8개의 물결을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군은 11만314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관람석 2000석 규모로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군 경관심의와 충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를 통과했으며, 이달에는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완료돼 8월 일상감사·계약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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