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 청수도서관이 오는 27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시민 재능기부 등을 통해 이색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식전행사에서 베아또윈드오케스트라가 색소폰 앙상블 연주를 선보인다.
행사는 경과보고 후 할래볼래공연단의 가족대상 뮤지컬 ‘영어가 녹아있는 춤추는 쿠킹쇼’가 진행된다.
이어 지역 대학생 7명으로 구성된 댄스동아리가 비보잉 등 공연을 펼치며 기념식을 마무리하게 된다.
1주년 기념 부대행사로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책속의 한 장면을 설탕, 케이크 등으로 표현한 과자책 전시회가 열린다.
2층 영어자료실 내 키즈룸에서는 왁자지껄 잉글리시 사운드북이 9월 30일까지 전시된다.
또 22일부터 1주일간 4층 북카페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10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청수도서관은 개관 당시 4만1000여권의 장서로 출발해 1년이 되는 현재 5만2000여권을 보유했다.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300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1만5000여권 영어원서를 갖춘 영어특화도서관인 청수도서관은 1년간 다양한 59개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해 1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원어민강사가 진행하는 트래블 잉글리시(Travel English), 스크린 잉글리시(Screen English), 잉글리시 스토리텔링(English storytelling), 영어체험형 동화구연 같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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