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농림․산자부 주변 주차장(1027대) 8·9월 준공
국세청 옆 1개소(215대)는 연말에 사용가능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정부세종청사를 이용하는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내 제1공사(주차시설, 4개소)가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제2공사(문화시설)도 8월에 준공돼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등 총 4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있는 3개소를 8월· 9월에 공사를 마쳐 1027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이어 올해 말까지 국세청 주변에 위치한 나머지 1개소가 준공되면 총 1242대의 주차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는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8월에 준공해 209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문화강좌․동호회실․유아교육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도입해 정부청사 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공공건축물이 단순히 공무원과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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