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찰, 전국 최초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 단속 나서
대전 경찰, 전국 최초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 단속 나서
은하수 네거리에 무인 캠코더 설치..."확대 실시 여부 검토"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9.07.1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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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주 대전 둔산경찰서 교통과 경사가 18일 오전 10시 대전지방경찰청 브리핑룸에서 꼬리물기 단속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경찰이 전국 최초로 무인 캠코더를 이용해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에 나섰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 교차로 꼬리물기로 인한 교통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무인 캠코더 영상단속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은하수네거리는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을 비롯해 주요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교차로 내 상습적인 꼬리물기로 극심한 혼잡이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다.

교차로 꼬리물기는 교차로 내 다른 차량의 진행을 방해해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도로교통법 제25조제5항의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으로 적용되어 범칙금 4만원 또는 과태료 5만원(승용차기준)의 처분을 받게 된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 교차로 꼬리물기로 인한 교통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무인 캠코더 영상단속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대전 둔산경찰서 제공)

이번에 경찰은 무인 캠코더 영상단속 실시를 통해 운전자들로 하여금 상시 단속될수 있다는 경각심을 조성, 교통법규 준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방법인 만큼 무인 캠코더 영상단속 부스를 새로 제작하고 단속예고 표지를 설치했다"며 "무인 캠코더 영상단속 이후 교차로 꼬리물기와 교통혼잡·사고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확대실시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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